영화 '소공녀' 정보 및 리뷰

출처 : 영화 소공녀 포스터

 

영화 정보

제목 소공녀 (Microhabitat)

개봉  2018.03.22.

장르  드라마, 멜로, 로맨스

감독  전고운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출연  이솜(미소 역), 안재홍(한솔 역), 강진아(최문영 역), 김국희(정현정 역), 이성욱(한대용 역), 최덕문(김록이 역), 김재화(최정미 역), 조수향(민지 역), 김예은(재경 역)

배급사  CGV 아트하우스

제작사  광화문시네마, 모토

스트리밍  넷플릭스, 시리즈온

러닝타임  106분

수상내역  2019 6회 춘천영화제(본선경쟁-대상)
                         6회 들꽃영화상(극영화 감독상, 여우주연상)
              2018  19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여자연기자상)
                         39회 청룡영화상(신인감독상)
                         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신인감독상)
                         55회 대종상 영화제(시나리오상, 신인감독상)
                         27회 부일영화상(신인 감독상)
                         22회 판타지아 영화제(AQCC상)
                         17회 뉴욕 아시아 영화제(타이거 언케이지드 최우수 장편 영화상)
                         16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심사위원상:인디펜던트)
              2017  43회 서울독립영화제(관객상)
                         22회 부산국제영화제(CGV 아트하우스상)

출처 : 영화 소공녀 포스터

 

출연자 정보

미소(이솜)
영화 소공녀의 주인공 미소(이솜)는 3년 차 프로 가사도우미입니다. 하루 한 잔의 위스키와 한 모금의 담배,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친구만 있다면 더 바라는 것이 없는 인물입니다.

한솔(안재홍)

영화 소공녀의 한솔 역을 맡은 안재홍은 미소(이솜)의 남자친구로 꿈도, 하고 싶은 것도 많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답답해하면서도 여자친구 미소를 끔찍하게 아끼는 역할로 나옵니다.

안영주(염정아)

영화 소공녀의 최문영은 미소(이솜)의 대학 시절 밴드부 동기로, 현재는 대기업에 다니며 일에 치여 사는 인물입니다. 영화에서 미소가 집을 나와 친구들을 찾아다닐 때 가장 먼저 찾아간 인물이기도 합니다.

김미희(김소진)

영화 소공녀에서 미소(이솜)의 대학 시절 밴드부 동기로, 결혼하고 시부모와 한 집에 살며 고시공부하는 남편을 뒷바라지하는 인물입니다. 영화에서 미소가 집을 나와 친구들을 찾아다닐 때 두 번째로 찾아간 인물이며, 지독한 외로움에 시달리고 있었지만 미소를 따뜻하게 맞이해 줍니다.

 

 

 

영화 줄거리

영화 소공녀는 집만 없을 뿐,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3년 차 프로 가사도우미인 ‘미소’의 도시 하루살이를 담고 있습니다. 새해가 되자 집세도 오르고 담배와 위스키 가격마저 올랐지만 일당은 여전히 그대로인 상황에서 좋아하는 것들이 비싸지는 세상에서 포기한 건 단 하나, 바로 ‘집’입니다. 미소는 집을 나와 예전에 함께했던 밴드부 친구들을 찾아갑니다. 친구들은 각각 결혼, 시부모와의 갈등, 일에 치여 사는 등의 현실적인 문제를 안고 있으며, 미소는 친구들의 집을 전전하면서도 자신의 취향과 신념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영화 포인트

영화 소공녀는 주인공 미소는 가난하지만 자신의 취향과 신념을 포기하지 않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위로와 영감을 주는 인물로 독특한 가치관과 삶의 방식이 그려집니다. 영화 소공녀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삶과 가치관이 경제적 상황에 의해 침해되는 현실을 비판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인공 미소가 친구들의 집을 전전하면서도 자신의 취향과 신념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통해, 주인공 미소와 친구들의 우정과 성장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영화 소공녀는 색감이 예쁘고, 중간중간 나오는 노래들이 좋습니다. 또, 주인공 미소가 사는 공간과 그녀의 옷차림 등이 독특하고 개성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평가

영화 소공녀의 평점은 9.20으로 이솜이 역대급 캐릭터를 연기한 인생작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영화 소공녀의 국내 평론가의 평으로는 "가난한 시대, 자존을 지킨다는 것에 대하여" 이은선(저널리스트), "생존이 아니라 생활, 선택과 자존으로 지키는 행복에 대해" 송경원(씨네 21), "‘작은 풍요’, 생각대로 버티는 기쁨" 박평식(씨네 21) "N포 세대지만, 스타일은 포기 못하는 세대. 요즘 시대, 요즘 방식의 반기" 이화정, "처한 시대에 따라 해당 세대는 나름의 생존법을 터득한다." 허남웅 등이 있었습니다. 영화 소공녀의 관람평으로는 " 다수에게 손가락질 받는 인생이라도.. 내 삶이 있으니, 정말 용기 있는 삶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집이 없지 생각과 취향은 있어!" 담배 위스키 그리고.. 너 , 나에겐 지금 무엇이 위안이 되고 있지" " 물질적 풍요보다 정신적 풍요가 훨씬 더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이라 이 영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보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가장 힘든건 마음의 집을 잃는 것이다.", "근처 상영관이 없어서 1시간 30분 거리 영화관에서 보고 왔습니다. 영화 보는 내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네요." 등 힘든 사회에 살고있지만 현실적인 내용으로 위안을 받았다는 호평이 주를 이루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