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엑시트 정보 및 리뷰

출처 : 영화 엑시트 포스터

영화정보

제목  엑시트

개봉  2019.07.31

장르  재난, 액션, 코미디

감독  이상근

배급  CJ ENM

등급  12세 관람가

출연  조정석(용남), 임윤아(의주), 고두심(현옥), 박인환(장수), 김지영(정현), 강기영(구점장), 김종구(둘째 숙부), 김병순(셋째 숙부), 황효은(둘째 누나), 이봉련(셋째 누나), 정민성(첫째 매형), 박성일(셋째 매형), 배유람(용민), 유수분(용수), 신세휘(용혜), 김강훈(지호) 

스트리밍  넷플릭스, 왓챠, 티빙, 웨이브

러닝타임  103분

 

남자주인공 용남  출처 : 영화 엑시트 포스터

여자주인공 의주  출처 : 영화 엑시트 포스터

 

영화출연자

 

남자주인공 용남(조정석) 

용남은 오랜 시간 백수생활로 가족들에게 무시를 받는 철없는 취준생 역할로 나옵니다. 취직은 되지 않지만 산악동아리 에이스였던 용남은 꾸준히 철봉으로 몸을 단련시키거나 산악에 미련이 많아 보입니다. 이 훈련들이 나중에 이 영화에서 아주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이 되죠.

여자주인공 의주(임윤아) 

용남의 대학생 시절 짝사랑 상대이자 같은 산악동아리 후배인 의주는 현실에선 연회장에서 일하며 우연히 용남을 만나게 되는 역할입니다. 영화의 중요한 순간마다 굉장히 빠른 판단력으로 해결을 하는 인물로 벽을 탄다거나 하는 위험한 장면도 쉽게 소화해 냅니다.  '따따따 따-따-따- 따따따'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하죠.

 

영화줄거리

 

청년백수인 용남은 대학시절 산악동아리에서 한때 잘 나가던 인물이었으나 현실은 취업을 하지 못하고 집에서 눈치를 보며 지내고 있습니다. 동네 놀이터에서 철봉연습을 기가 막히게 하지만 조카에게는 창피한 존재일 뿐이죠.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 칠순잔치로 한 도시의 연회장으로 가게 됩니다. 여기서도 사촌들에게 무시를 당하며 식사를 하던 중 연회장에서 일하고 있는 여주인공 의주를 만나게 됩니다. 취업을 했다는 거짓말을 남기고 아쉽게 돌아서게 되죠. 연회장 분위기가 무르익던 중 바깥 상황은 알 수 없는 유독가스로 사람들이 쓰러지고 이 가스는 점점 하늘로 올라오면서 연회장이 있는 빌딩까지 뒤덮게 됩니다. 용남은 더 위로 올라가야 산다는 순간판단을 하죠. 그러던 중 친누나가 연기를 마시고 쓰러지게 되고 참을 수 없었던 용남은 잠긴 옥상문을 열기 위해 연회장 유리를 깨고 암벽을 시작합니다. 여기서 의주가 기지를 발휘해 준비물을 가져다주죠! 여기서부터 둘의 탈출을 향한 수많은 난관에 부딪히게 되면서 일어나는 상황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결말

옥상으로 올라가게 된 용남과 그 가족들, 의주는 기지를 발휘해 탈출을 할 수 있게 되지만 헬기 인원제한으로 인해 가족들을 먼저 올려보내고 용남과 의주는 남게 됩니다. 눈물을 흘리긴 하지만 곧바로 위기 상황에 직면하게 돼 연회장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조달해 가며 무장을 하고 다른 건물로 떠날 채비를 하죠. 그렇게 여러 건물을 뛰어다니며 위기를 맞지만 학생들에게 탈출을 양보하기도 합니다. 두 주인공은 유튜버의 드론 덕분에 방송까지 나오게 되죠. 마지막까지 뛰어다니며 위기를 극복하고 결국 가족과 상봉하게 되는 장면으로 웃음과 눈물을 보여줍니다. 그 유독가스는 연구원이 회사에 앙심을 품고 자신이 개발한 특수화학물질로 자살테러를 한 것으로 밝혀집니다. 

 

 

평가

개봉 전 이 영화의 기대치는 그리 높지 않았다. B급형 코미디물로 비치는 경향이 있었으나 시사회 반응이나 개봉 후 관객들 평가가 기대 이상으로 높아져 입소문을 타게 되었습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안전불감증에 대한 갈증, 재난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억지감동도 코믹으로 풀어내며 지루할 틈이 없는 영화라는 평이 있었죠. 영화 곳곳에 재밌게 풀어낸 풍자 요소들도 볼 수 있고, 현대사회 현실도 어느 정도 반영해 주는 내용도 보여줍니다. 실관람객 평점이 8.99로 B급 코미디라고 단정 지었던 거에 비해 아주 높게 나와있죠. 감상평을 읽어보면 '웃기고 슬프로 다 있다' '조정석, 윤아 콤비 짠내 나는데 멋지다' 등등 별점 5개가 많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