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제목 3일의 휴가(Our Season)
개봉 2023.12.6
장르 판타지, 드라마, 코미디
감독 육상효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출연 김해숙(박복자 역), 배해선(젊은 복자 역), 신민아(방진주 역), 김현수(여고생 진주 역), 박예린(어린 진주 역), 강기영(가이드 역), 황보라(미진 역), 차미경(춘분 역), 박정언(외숙모 역), 박명훈(용식 역), 김기천(김노인 역)
배급 쇼박스
스트리밍 넷플릭스
러닝타임 105분(1시간 45분 29초)
관객수 52만 명
출연자 정보
박복자(김해숙)
영화 3일의 휴가 속 주인공인 진주의 엄마 복자 역으로 한평생 딸을 위해 살지만 심장마비로 죽게 되고 딸을 볼 수 있는 3일의 휴가를 받게 됩니다.
방진주(신민아)
엄마 복자 밑에서 가난하지만 어린 시절을 보내고 엄마에게 버림받았다 생각하며 평생을 자신을 위해 공부를 하며 성공하지만 엄마의 죽음 후 엄마가 하시는 식당 집에 내려와 살며 그리워하는 3일의 휴가 주인공입니다.
가이드(강기영)
복자를 이승으로 안내해 주는 가이드입니다. 코믹한 캐릭터를 연기하지만 영화 3일의 휴가 속 두 주인공을 만나게 해주는 역할이죠.
춘분(차미경)
복자의 오래된 친구이자 고향으로 내려온 진주에게 엄마의 과거에 대해 알려주는 인물입니다.
영화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죽은 지 3년째 되는 날, 3일의 휴가를 받은 복자가 가이드와 함께 딸을 보러 가겠다는 대화에서 시작합니다. 미국의 명문 대학교를 다니고 있을 줄 알았던 딸 진주는 자신이 살면서 운영하던 식당에 있다는 걸 보게 되죠. 아무것도 관심이 없어 보였던 딸은 손님을 위해 백반 한상을 뚝딱 차려내는 걸 보고 놀랍니다. 왜 이곳에 있는지 애가 타는 복자를 모른 채 진주는 놀러 온 친구 미진과 함께 요리를 하면서 엄마를 회상합니다. 3일의 휴가 후반부는 진주는 엄마가 자신을 버렸다 생각하고 엄마에게 더욱 모질게 굴었던 자신이 너무 힘들어서 죄책감에 식당에 내려와 지내는 걸 알게 된 복자는 그 죄책감을 덜어주기 위해 마지막 하룻밤을 진주와 보내며 둘은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됩니다. 영화 제목처럼 3일의 휴가를 받은 엄마가 딸을 향한 모성애를 보여주는 줄거리입니다.
영화 포인트
3일의 휴가 영화에서 포인트는 진주가 차려내는 맛깔난 요리장면을 꼽을 수가 있는데요. 백반집에 찾아온 커플을 위해 뚝딱 차려낸 스팸김치찌개 한상차림, 자신을 이곳에서 내보내려는 노인들을 위해 대접한 국수, 직접 만든 두부와 막걸리, 엄마의 만두맛을 내기 위해 수없이 실패한 끝에 찾아낸 무를 넣은 만두, 그리고 마지막밤 만난 엄마를 위해 생신상을 차리는데요. 엄마가 진주에게 차려줬던 밥상처럼 미역국, 잡채, 꽈리고추, 만두 등이 나오죠. 영화 3일의 휴가에서 요리는 엄마와 진주를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엄마의 맛을 잊지 못하는 진주와 생전 진주에게 항상 차려주고 싶었던 음식 때문에 어긋나 버린 마음들이 보이죠. 특히 아이스크림 장면은 두 사람 간의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중요한 장면으로 나옵니다. 3일의 휴가 속 요리 장면은 영화 더 돋보이게 해줍니다.
평가
영화 3일의 휴가의 평점은 8.18입니다. 김해숙배우의 연기력에 호평을 받았고 배경과 음식 연출 합이 좋았다는 평이 있습니다. 리틀 포레스트와 비슷하다는 평이 많았으나 관객들은 모성애, 엄마에 대한 그리움, 두 배우의 연기력에 좋은 점수를 많이 주었습니다. 3일의 휴가의 평으로는 이은선(영화 저널리스트) "표면적으로는 <애자>와 <리틀 포레스트>의 편안한 조합 방식. 내적으로는 자신이 가진 가장 최선의 것을 내어주고도 늘 미안한 엄마와, 그런 마음을 알면서도 늘 서툴게 실수하고 후회하는 세상 모든 딸들의 이야기. 세상 모든 사랑을 이어주고 완성하는 궁극의 소재인 ‘기억’의 활용 방식이 인상적이다. 슬픔을 위해 캐릭터와 상황이 극적으로 다듬어진 대목들이 조금씩은 있지만 불필요한 억지라고 느껴지진 않는다. 놀라운 영화적 자극과 새로운 발견이 있는 건 아니더라도, 충분히 따뜻하고 좋은 작품이다."가 가장 잘 나타내준 평인거 같네요. 힐링영화로 3일의 휴가가 계속 인기를 이어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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